# 이연희 교수, 수면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가 지난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연구 논문의 주제는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에서의 자기보고 수면장애 평가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항이뇨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 증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원인 모르게 입안에서 화끈거림 혹은 따끔거림을 느끼는 질환이다.
이 교수는 “해당 질환 특성 상 원인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며, 내분비계와의 상관관계는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악화 기전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희대암병원 ‘후마니타스 암 심포지엄’
경희대학교암병원은 12월 14~1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혁신적인 암 관리’ 주제로 ▲대장암 치료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의 영상의학 전략(영국 로열 마스덴 지나 브라운 교수) ▲암 치료의 세계적 변화 추세(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 홀리오 가르시아-아귈라 교수) ▲암 치료와 면역세포(미국 조나단 스프렌트) 등의 3가지 주요내용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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