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연령대별 정신건강질환
한국인의 연령대별 정신건강질환
10대 'ADHD', 20대 '우울증', 70대 이상 ‘치매’
  • 임효준 기자
  • 승인 2018.12.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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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ADHD, 20대는 우울증, 70대 이상은 치매가 연령대별 정신건강질환으로 조사됐다.
10대는 ADHD, 20대는 우울증, 70대 이상은 치매가 연령대별 정신건강질환으로 조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효준 기자] 최근 정신건강 질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연령대별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10대는 ADHD, 20대는 우울증, 70대 이상은 치매가 꼽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일 발표한 2013년부터 2017년간 국내 정신건강질환의 진료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입원보다 외래에서, 병원급 이상 기관보다 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우울증 환자수가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 불면증 환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대 환자비율이 높아져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77만명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진료비도 1조4317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늘었다. 입원 환자수는 9만4000명으로 6.1% 감소했으나, 외래 환자수는 172만9000명으로 6.2% 증가했다.

환자는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많이 받았다. 같은 기간 병원급 이상 진료비는 전년 대비 0.21% 증가했으나 의원 진료비는 같은 기간 9.53% 증가한 3943억원으로 확인됐다.

50~59세 환자가 18.1%(2,597억 원)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 진료비의 증가율은 20~29세 환자에서 10.2%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질병별 환자수는 우울증이 51만1059명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 불안장애 35만799명, 비기질성 수면장애 13만1535명 순이었다.

이 같은 질환 환자수는 2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해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수면장애 역시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불면증 환자도 12만3898명으로 2013년 대비 48.3% 증가했다. 60대 환자가 2만86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남성은 주로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로 가장 많이 진료 받았고, 운동과다장애와 전반발달장애 순으로 병원을 많이 찾았다. 여성은 치매, 재발성 우울장애, 식사장애 순이었다.

알콜 행동장애는 50대 남자환자가 가장 많았고, 식사장애 환자는 20대 여성이 많았다.

지난해 연령별 질병별 환자수는 19세 이하(10~19세)의 경우 운동과다장애(ADHD)가 전체 환자(5만2543명) 대비 87%인 4만5782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세 이상은 우울증이 48만5877명으로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상위권에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뇌손상, 뇌기능이상 및 신체질환에 의한 기타 정신장애' 등의 질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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