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8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 Annual Meeting 2018)'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 '세노바메이트'의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7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SK바이오팜은 미국시장 진출의 첫 단계로 지난해부터 단독부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학회 현장에서 SK가 독자 개발한 신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내 마케팅센터를 두고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담 조직과 판매망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 11월 23일 미국 FDA에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허가를 신청(NDA)했으며 현재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내 마케팅센터를 두고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담 조직과 판매망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