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토막소식] 한국팜비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 출시 등
[제약업계 토막소식] 한국팜비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 출시 등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1.2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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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팜비오,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 출시

한국팜비오 '유앤정'
한국팜비오 '유앤정'

한국팜비오는 최근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자궁내막증 치료제 '유앤정'을 출시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빨라지는 초경과 늦어지는 결혼, 출산,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최근 8년 사이 5배나 증가했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5년간 재발률이 50%까지 나타나는 질환이어서, 임신 전이나 미혼여성에게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술 뒤에도 생리를 하면 재발할 우려가 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다.

유앤정은 미국 FDA와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의 승인을 받은 스페인 케모 리서치사의 호르몬 전용 제조시설에서 제조해 한국과 캐나다에서 생동을 거친 제품이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 대비 정제 크기를 43% 줄여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제품은 기존 호르몬 주사제에 비해 용량이 적고 부작용이 개선된 제제다. 국내 출시 후 자궁내막증 치료와 재발 방지 목적으로 15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자궁내막증은 만성질환으로 재발 우려가 높고 최근 국내 인구 고령화로 인한 유병률 증가로 자궁내막증 치료제 시장이 점차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앤정은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가가 15% 가량 저렴해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KRPIA '2018 연간보고서' 발간

KRPIA '2018 KRPIA 연간보고서' 표지.
KRPIA '2018 KRPIA 연간보고서' 표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2018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간보고서는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총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 신약의 가치를 조명했다. 신약공급 및 해외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사회 기여 활동도 담았다.

아비 벤쇼산 회장은 "우리나라가 임상시험 및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보장하는 제약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 개발과 해외 공동 진출 등 상생 협력을 계속 하겠다"며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제약업계의 신뢰를 높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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