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제2회 서울특별시 LPN-DAY 개최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은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회 서울특별시 LPN-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장정숙 국회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이정은 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곽지연 회장은 개회식에서 “분회조직을 바탕으로 무료급식과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계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사회에 기여하는 직종으로서 사회적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숙 의원과 김순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에 의료현장에서 국민건강증진에 힘써온 간호조무사분들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한 축에 있다”며 “급변하는 의료현장 현실에 꼭 필요한 간호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및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에 근로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SLPNA 우수회원 시상식에는 서연진(서울성모병원) 회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 국시원, 새로운 C.I.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국시원의 새로운 C.I 공모전 결과를 지난 10월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하고 오늘 11월22일 국시원으로 수상자들을 초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C.I 공모전은 2018년 7월 9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3편의 수상작(당선작 1개, 가작 2개)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유광씨, 가작은 최정현·진유성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김창휘 원장은 “국시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시원이 새롭게 바뀔 C.I를 통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LVAD 수술 성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최초로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 수술에 성공했다.
LVAD 수술은 심장이식수술 대기자나 심장이식이 필요하지만 면역억제제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시행된다. 좌심실 끝 부분에 직접 구멍을 내고 LVAD 기기를 삽입해 혈액을 흡입한다.
이 혈액은 다시 펌프를 통해 대동맥으로 뿜어주어 좌심실 기능을 보조하게 된다. 주로 몸 전체에 피를 보내는 좌심실에 설치하기 때문에 LVAD로 불린다.
병원 측에 따르면 LVAD 수술의 경우 정확한 기기의 삽입과 펌프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심장이식/LVAD팀은 10월23일 확장성심근병증으로 심장이식이 필요한 A(39․여)씨에게 LVAD 수술을 시행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이재진 교수는 “LVAD 기기가 오차 없이 정확하게 좌심실에 삽입됐고, 펌프가 적절한 속도로 작동하며 완벽하게 좌심실 보조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술을 받은 환자는 몸 상태가 좋아져 지난 23일 퇴원했다.
그는 “혼자서 1~2시간씩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졌다”며 “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새 삶을 선물해준 의료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