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개최
동성제약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개최
전상훈 교수, 테라사키 테츠야 교수 등 수상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1.23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성제약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성제약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동성제약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의 축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의 축사, 심창구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시상식, 수상자 강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올해 수상자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전상훈 교수, 일본 도호쿠대학교 제약과학대학 분자약학부 석좌교수 테라사키 테츠야, 벨메드프레파라티 파블 아이 코호베츠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전상훈 교수.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전상훈 교수.

전상훈 병원장은 광역학 치료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지난 2013년부터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관련 논문을 발표해왔다.

광역학 요법을 통해 항결핵약의 내성을 극복하는 방안과 나노입자에 봉입된 항암제를 투여한 뒤 광역학 요법을 시행했다. 간암 및 폐암을 표적 치료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이론과 임상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주목 할만한 성과를 보여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내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테라사키 테츠야 교수는 독특한 생체막 단백질 정량법을 창안해 프로테오믹스를 바탕으로 약물의 생체막 수송 및 체내분포 연구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 리더다.

그동안 30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 도호쿠대학교 제약과학대학 분자약학부 석좌교수 테라사키 테츠야.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 도호쿠대학교 제약과학대학 분자약학부 석좌교수 테라사키 테츠야.

특별상을 수상한 파블 아이 코호베츠 대표는 광역학 치료의 핵심이 되는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국내 허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진행했다.

의료인으로서뿐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성과도 뛰어나 2016년 '벨라루스 최우수 수출인 상', 2017년 '올해의 기업인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동성제약과 벨메드프레파라티사 간 긴밀한 우호 증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특별상에 선정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파블 아이 코호베츠 대표를 대신해 벨라루스 대사가 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파블 아이 코호베츠 대표를 대신해 벨라루스 대사가 메달과 상패를 받았다.

동성제약 창립 61주년을 함께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 이양구 대표이사는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서 송음 의·약학상이 올해로 21회째를 맞게 됐다"며 "동성제약은 창업자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국내외 의약학자 발굴 및 연구개발 독려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한편 송음 의·약학상은 지난 1998년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의·약학 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국내외 총 48명이 송음 의·약학상을 수상했다.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 전원과 이양구 대표이사(왼쪽)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 전원과 이양구 대표이사(왼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