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7일~18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NABOTA 1박2일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8월 국산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선진국(캐나다) 허가를 획득한 '나보타'(DWP-450)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미용성형의사 80명 이상이 참석해 나보타의 선진국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실과 나보타를 이용한 복합 시술법(노블레스 성형외과 이명종 원장)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시술법(단국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 ▲톡신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중앙의대 해부학과 한승호 교수) ▲나보타를 이용한 체형교정(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 등 새로운 시술 노하우에 대한 특별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1일차 좌장 및 연자를 맡은 노블레스 성형외과 이명종 원장은 "보툴리눔톡신과 다른 시술이 함께 이뤄지는 다양한 콤비네이션 시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보다 만족감이 높은 시술결과를 위해서는 시술 노하우에 대해 서로 교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장이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시술결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돼야 하는데, 나보타는 선진국에서의 다양한 임상결과를 보유한 프리미엄 보툴리눔톡신"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 판매 허가는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의약품 선진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첫 결과"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나보타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톡신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나보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