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에이비엘바이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1.16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 CI
에이비엘바이오 CI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는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차세대 항체신약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이를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기업 또는 국내 제약사 등에 기술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중항체 핵심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면역항암(Immuno-Oncology) 이중항체 신약, 퇴행성 뇌질환 중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혈뇌장벽(BBB) 침투 플랫폼 기술을 업계 최초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까지 한국의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디티앤싸노메딕스(Dt&SanoMedics), 미국의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 등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총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창업 2년 만에 체결했다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6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원~1만7000원이며,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1020억 원이다. 오는 12월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11~12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2월 중순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 마련을 위해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며, “회사를 창업한 지 3년도 되지 않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모범 사례로 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