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토막소식] 한국애보트 자이언스 시에라 스텐트 국내 출시 등
[제약업계 토막소식] 한국애보트 자이언스 시에라 스텐트 국내 출시 등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1.1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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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보트, 관상동맥질환 치료 자이언스 시에라(XIENCE Sierra™) 스텐트 국내 출시

한국애보트는 자사의 자이언스 시에라(XIENCE Sierra™ ) 스텐트를 국내에 선보인다. 자이언스 시에라는 애보트의 대표적인 스텐트인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약물 방출 자이언스(XIENCE) 스텐트 시스템의 최신 버전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급여 등재를 마친 상태이다.

애보트의 자이언스는 전세계에서 최다 시술된 스텐트 중 하나로, 부작용 발생이 낮아 매우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자이언스 시에라는 개선된 스텐트 디자인, 새로운 카테터 시스템, 사이즈 추가를 통해, 기존의 자이언스 스텐트 시스템에 비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스큘라 사업부 박동택 사장은 “자이언스 시에라는 기존의 스텐트로는 시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성공적으로 시술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자이언스 시에라의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개선된 카테타 시스템은 기존 스텐트에 비해 치료가 까다로운 병변 접근 및 재관류를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치료의 유연성 및 정확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뿐만아니라, 자이언스 시에라의 프로파일(직경)은 얇아지고, 유연성은 증가했으며, 더 길어진 사이즈를 추가하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이는 여러 개의 혈관이 막히거나, 완전히 막힌 사례처럼 치료가 까다롭고 복잡한 환자군의 치료를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애보트 자이언스 스텐트 시스템은 2006년 유럽 및 2008년 미국에서 사용 허가를 받은 이래, 전세계적으로 800만명 이상에게 시술 됐다. 또한, 자이언스는 100건이 넘게 진행된 임상 및 10년 간의 사용 경험을 통해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자이언스 시에라는 지난 8월 한국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미국에서는 지난 5월에 승인을 받았다. 유럽에서는 2017년 CE 인증을 획득했다.

 

#. 사노피 젠자임, 2018 AOCN에서 다발성경화증 최신 지견 공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대표 박희경)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신경과학회(Asian Oceanian Congress of Neurology, AOCN)’ 기간 중 ‘다발성경화증 위성 심포지엄(MS Satellite Symposium)’을 진행했다.

국내외 신경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다발성경화증의 치료 기술(The Art of Treating Multiple Sclerosis)’이라는 주제로 다발성경화증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전략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국립암센터 김호진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여 최신 지견 논의를 주도했다.

뉴욕 스토니 브룩 의과대학의 패트리샤 코일(Patricia K. Coyle) 교수가 ‘다발성경화증의 면역학적 측면 (Immunological Facet of MS)’을 주제로 발표했다. 코일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중추 신경계 내 자가면역성 T림프구 및 B림프구의 증식으로 비가역적 신경계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신경면역 연쇄증폭반응과 환자의 예후 그리고 예후와 연관되는 환경적 요소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치료 전략 중 하나로서 면역 재구성 치료 (Immune Reconstitution Treatment)를 소개했다. 이는 다발성경화증을 유발하는 면역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인식하여 사멸 및 재증식 유발을 통해 다발성경화증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면역시스템의 긍정적인 변화와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질환 활성이 높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앤서니 트라볼시(Anthony Traboulsee) 교수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다발성경화증의 감별 진단(Differential Diagnosis for using MRI in MS)’에 대해 설명했다. 트라볼시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의 표준 진단 기준인 맥도날드(McDonald) 기준이 2017년 개정된 것이 진단 민감도 증가에 영향을 준 점을 강조하며,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춘 정확한 진단 및 모니터링을 통한 개인별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영상학적 모니터링 측면에서 다발성경화증에 특이적인 MRI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하여 조기에 질환 활성을 감별하는 것이 향후 재발 및 장애 진행 지연과 밀접한 영향이 있음을 강조했다.

사노피 젠자임 의학부의 조하나 이사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여러 신경과 선생님들께 다발성 경화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한국의 다발성 경화증환자분들이 조기 진단을 받고 적절한 타이밍에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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