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휴온스는 전 세계 안구 건조증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나노복합 점안제'(HU-007)의 유럽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나노복합 점안제 유럽 임상 시험에서는 '다인성 안구 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 임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겠다는 방침이다.
안구 건조증 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나노복합 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복합 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