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최근 새롭게 형성된 Global Diagnostics Network(GDN)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미국 최대 임상검사 전문기관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으로부터 시작한 GDN은 진단과학, 정보 서비스 등에서 국가 장벽 없이 연합해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창단됐다.
회사 측은 GDN이 많은 환자와 의료인, 제약 관계자, 정부기관, 비정부 단체 그리고 교육기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DN은 주요 핵심 사업으로 멤버간의 동반 진단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하고 전염병 연구 및 반응에 대한 빠른 처리를 위해 앞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병원균에 대한 대비망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인 계획은 지역 및 글로벌 우선순위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번 GDN 합류가 다국적 의학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발전과 가능성, 그리고 전문성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리 에그린턴 매너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 어드벤스드 진단부 상무는 "GDN의 협력은 각 나라간의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기회의 혁신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본 협력은 모든 참여 멤버들이 성장하기 위한 실용적 접근법인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혁신적인 진단 과학뿐 아니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접근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과 GC녹십자의료재단을 포함한 GDN 창립 멤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보르그 메디컬 랩', 브라질 '다사', 중국 '킹메드 다이어그노스틱', 오스트레일리아 '프라이머리 헬스케어', 독일 '신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