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보령제약은 최근 필리핀 제약사 인듀어메디칼과 항암제 '이피마이신주', '에이디마이신주', '옥살리플라틴주', '네오타빈주' 등 4개 품목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은 지난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의약품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회장과 조종화 이사가 참석해 양사의 계약을 축하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3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으며, 1차 항암제에 대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중남미지역 등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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