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사수 적어도 너무 적다" ... OECD 꼴찌
"우리나라 의사수 적어도 너무 적다" ... OECD 꼴찌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8.10.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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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인구 1000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비교 가능한 OECD 26개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평균 의사수는 3.3명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노르웨이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이탈리아 4.0명 순이었다.

이 같은 자료는 ‘OECD 건강통계 2017’에서 발췌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임상의사수에 한의사까지 포함된 것이다.

복지부가 남 의원에게 제출한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천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 (단위: 인구 천명당 명, 사진=보건복지부) OECD Health Statistics 2017, 2016년 기준
인구 천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 (단위: 인구 천명당 명, 사진=보건복지부) OECD Health Statistics 2017, 2016년 기준

남 의원은 “임상의사는 공공과 민간기관에서 의료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의사로 인턴과 레지던트, 한의사를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가 2016년 기준 2.3명으로 OECD 평균 3.3명보다 1.0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의사를 제외할 경우 1.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을 늘린다면 무엇보다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의사부터 우선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지부가 서남의대 정원 49명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며 “설립 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정원을 늘리든지 공중장학의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공공의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복지부는 2016년 연구용역을 의뢰해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 필요인력’을 추계한 결과, 최소 1103명에서 최대 2206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연간 120명에서 150명의 공공의사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복지부가 남 의원에게 제출한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평균은 2.3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의사수를 시·도별 살펴보면 서울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 2.8명, 부산·대구·대전 각 2.7명, 전북 2.4명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이 1.1명으로 가장 적고, 경북 1.7명, 인천·울산·경기·충남 각 1.8명의 순으로 적었다.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평균은 1.9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대전 각 2.3명, 부산·대구 각 2.2명의 순으로 많았으며, 반면 세종이 0.8명으로 가장 적고, 경북 1.3명, 충남 1.4명, 인천·울산·경기·충북 각 1.5명의 순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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