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12일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술실 CCTV 설치·운영 관련 공개 토론’에 경기도의사회가 참석키로 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의협에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의협은 개최 방식 및 객관성·공정성 결여의 문제를 들며 불참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의사회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사회 차원에서 토론회에 참석하여 불공정하더라도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겠다”며 의협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해오자 의협은 8일 긍정의 뜻을 밝힌 것.
의협은 “마치 대응 명분이 없어 토론회를 회피하는 것처럼 비쳐질 우려가 있다는 경기도의사회 측의 의견이 있었다. 대승적 차원에서 토론회에 참석해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하는 경기도의사회의 대응 방침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