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여대생 중 77%는 최근 6개월간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34.3%는 변비약 복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와 함께 전국 20대 여자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변비 인식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대생들의 한 달 평균 변비 경험은 3.53회였다.
변비 발생 이유는 불규칙한 식습관(54%), 수분 섭취 부족(41%) 학업 및 취업 스트레스(39.8%) 등이었다. 변비약 선택 기준은 검증받은 성분(56.3%)이 가장 많았고, 알약이나 좌약 등의 복용 유형(15.8%), 판매율(10%) 등의 순이었다.
변비로 인해 겪는 불편함은 복통이나 잔변감, 더부룩함 등으로 컨디션이 저하되어 힘들다(46.3%)가 가장 높았다. 이어 빈번한 가스 배출이나 배에서 나는 소리로 인한 민망함(27%), 화장실에 장시간 있어 스케줄 관리에 방해(41.2%), 배변 신호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해 집중력이 떨어짐(35%) 등의 답변이 나왔다.
변비로 인해 가장 곤란했던 순간은 통학 버스나 전철 이동 중 신호가 느껴질 때(52.3%), 중간, 기말고사 등 중요한 시험 중(41.8%), 발표나 면접 등 중요한 자리(24.3%), 데이트 도중(23.5%) 순이었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최유리 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20대 여성들이 변비 해결 시에는 다소 소극적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