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비만 출산전에 결정돼"
"출산후 비만 출산전에 결정돼"
  • 임도이 기자
  • 승인 2018.09.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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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임도이 기자] 출산을 앞둔 많은 여성들이 '산후 다이어트'로 고민한다. 임신기 동안 체중 조절을 안 하면, 출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실제 많은 자료에서 여성 대부분이 출산 후에 체중증가 현상을 겪었으며, 출산 횟수가 늘수록 비만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나와 있다.

비만 전문가들은 산후 비만이 출산 전에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임신 기간 체중 증가를 너무 관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일부 임신부는 뱃속 아기를 위해 에너지밀도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활동 제약을 두는데, 이를 반복하다 보면 산후 비만이 되기 쉽다"고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임신 기간 중에도 체중 증가량과 체중 단계(저체중·정상 체중·과체중·비만)에 따른 기준치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채 원장은 설명했다.

 

출산후 비만은 임신 상태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적절한 식생활 습관 등으로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출산후 비만은 임신 상태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적절한 식생활 습관 등으로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은 "산후 다이어트는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육아하며 운동·식이조절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고, 과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산후 후유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기간 적당한 관리뿐만 아니라 출산 후에도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바람직하다. 

임신 기간에는 임신 전보다 300kcal 정도 더 섭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생활을 유지하는 게 좋다. 출산 후에는 식이조절은 물론 거동이 가능한 시기부터 활동에 제약을 두지 말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출산 후 끼니 중간에 간식을 챙겨 먹으면 공복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전 영양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은 다음과 같다. ▲아침은 '바나나+우유+달걀' 또는 '통곡물 시리얼+우유+달걀' ▲점심은 다양한 종류의 '컵밥'+두부+팽이버섯 ▲저녁은 '현미 잡곡밥 반 공기+두부·닭고기 등 단백질 식품 100g과 채소 반찬을 먹는다. 저녁에 붉은 살코기 또는 닭고기 150~200g+채소반찬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비만은 외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결합하여 복합적으로 생기는 질병이므로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출산 후 심각한 비만으로 우울하고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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