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0일 전남 순천 퍼스트아동병원에서 전남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열었다.
강연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대화에서 최대집 회장은 “단합, 단결, 통합의 힘을 높이기 위해 회원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투쟁의 역량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료기관 밖 응급 의료 행위와 한방 부작용 무개입에 대해서는 실정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회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 근로자에 대한 추가 인건비가 상당 부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의료기관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을 충분히 반영한 수가인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의사회 조생구 대의원회 의장은 “의협 회장은 13만 회원의 대표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 달라”며 “의협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제안을 하는 등 국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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