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헬스조선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미디어 '펫진'은 한국애견연맹과 함께 펫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KCPA)'를 개설한다.
오리엔테이션은 10월5일, 본 과정은 10월8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월·수 저녁 7~10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광화문 TV조선빌딩 1층 스페이스 라온이며, 수강료는 VAT 포함 132만원이다. 신청은 헬스조선닷컴 및 KCPA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수강자는 52시간의 이론 교육을 받고, 1개 과정을 전문 분야로 택해 실습 교육(4~8시간)을 받는다. 아카데미 과정은 ▲수의테크니션 ▲펫브리딩마스터 ▲펫미용아티스트 ▲펫비지니스(푸드, 코디 중 선택) ▲반려동물 정책·법률·교양, 총 5개로 구성되며, 수업은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최근 개정된 동물보호법 등 관련 산업 이슈를 수강생과 함께 심층 분석,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곧바로 실무에 적용하기 쉽도록 알려주는 강의도 마련돼 있다.
수업을 80% 이상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KCPA 인증 'KCPA 수료증'과 한국애견연맹 인증 '반려동물종합관리사 자격증'을 받는다.
아카데미 수료 후 한국애견연맹의 기술자격과정(훈련, 미용, 핸들러) 3급을 지원할 경우 수강 기간 총 6개월 중 3개월 단축 혜택을 받는다. 성적우수자는 장학금과 KCPA 협약 기관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다. 창업 희망자는 KCPA 전문 위원에게 컨설팅받을 수 있다.
강사는 수의테크니션 과정의 경우 ▲박천식(한국동물병원협회 수의테크니션 위원장) ▲박강효(탑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수정(㈜리제닉스 소장, 동경대 Ph.D) ▲김지현(건대부속 동물병원 외과팀장)이 맡는다.
펫브리딩마스터 과정은 ▲염승봉(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 ▲이웅종(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 ▲박성철(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학과 교수) ▲정대엽(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이 담당한다.
펫미용아티스트 과정은 ▲민자욱(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애완동물학과 겸임 교수) ▲최덕황(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애완동물학과 겸임 교수) ▲김남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애완동물학과 겸임 교수) ▲김형종(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펫비지니스 과정은 ▲홍선화(펫헬스케어아카데미 대표) ▲이진영(한국펫코디연구소 대표) ▲김옥진(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 ▲황성우(펫헬스케어아카데미 대표, 반려동물 정책·법률·교양 과정의) ▲이강봉(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월남(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 ▲정태균(한국애견연맹 기획부서장) ▲황창환(한국능률협회컨설팅 프린서플 컨설턴트)으로 구성됐다.
헬스조선 임호준 대표는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가 바르게 발전하려면 전문적인 실용 지식과 더불어 반려동물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며 "KCPA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