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본격 진출
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본격 진출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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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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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BPOM)으로부터 항암제 2종의 등록을 승인받았다.

품목은 'Helixor'(성분명 Pemetrexed)와 'Gaploy'(성분명 Gemcitabine)이며, 올해 9월부터 현지 제약사 PT Pharos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초도 물량은 약 100만달러 규모다.

왼쪽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수출중인 Pemetrexed 성분 항암제(필리핀)와 Gemcitabine 성분 항암제(베트남).
왼쪽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수출중인 Pemetrexed 성분 항암제(필리핀)와 Gemcitabine 성분 항암제(베트남).

유나이티드제약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2016년 12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기존 수출 중이던 6종의 항암제에 더해 10여 종의 신규 항암제 등록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베트남, 필리핀과 더불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 시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약 1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항암제 품목 추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6조6000억원 규모이며, 2020년에는 약 9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와 20년의 인연을 토대로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 항암제, 항생제, 비타민제 등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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