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물리치료에 대한 왜곡된 주장 철회하라” 
“방문물리치료에 대한 왜곡된 주장 철회하라” 
물리치료사협회, 성명서 통해 의협에 반박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9.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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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방문물리치료 도입은 국민과 환자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주장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방문물리치료’ 허용이 의료법이나 의료기사법에 위배된다”며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 없이 물리치료를 행할 수 있도록 한 방문물리치료사제도는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협은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힌바 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이 주장하고 있는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 하에서만 물리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치료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2007년 새로 제정된 노인장기요양 보험법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방문 물리치료를 허용하면 의료체계가 붕괴될 것처럼 국민에게 불안을 조장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문물리치료를 받을 대상자는 일상생활이 힘든 노약자 또는 장애인들”이라며 “그들의 기능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 방문물리치료의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리치료사가 방문물리치료를 통해 노약자의 기능을 개선하고 의료비 절감은 물론 대상자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에 대해 의협은 반대를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병원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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