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5~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8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본회 슬로건인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주제로 병원약제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및 활동과 미래지향적 약제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오후 1시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장의 인문학 특강 '추사와 제주의 유배문화'와 전국에 모인 중간관리자들이 친목과 화합 그리고 팀웍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인 '팀웍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크게 병원약제업무 질향상과 미래지향적 약제업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병원약사의 역할을 모색하는 다양한 강의와 함께 병원약사의 미래를 전망하는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병원약제업무 질향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성환 암진료조제파트장의 '주사조제업무 표준화-가이드라인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또 환자 안전과 관련, 김승란 보험이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가 각각 '환자안전을 위한 약료서비스 수가 개선 활동', '환자안전을 위한 임상약사의 역할'을 강연한다.
이어 '미래지향적 약제업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시간에는, 이정선 교육이사의 '약사 국시제도 및 학생 실무실습 개선'과 윤희정 약무협력이사의 '일본 약제업무 시스템 소개'가 진행된다.
현안토의는 약제부서 환자안전활동 소개 및 영역확대 방안, 안전한 투약관리를 위한 주사제 지침 표준화 방안,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약제부서의 역할 모색,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효과적 운영방안, 약제수가 개선 및 임상약제업무 확대를 위한 방안, 약제 질지표와 약사인력 확대방안까지 총 6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신기 교수의 '공감 문화' 특강이 진행된다.
병약 이은숙 회장은 "함께 꾸는 꿈이 곧 현실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번 연수교육을 기획했다. 병원약사 직능과 약제업무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 병원약사의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