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 Great KOREA'를 개최했다.
무대에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와 첼리스트 이강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소프라노 고현아, 소프라노 김경란, 오페라 보컬 그룹 '라 클라쎄'가 올랐다.
음악가들은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 데이빗 포퍼의 '헝가리 광시곡',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 안정준의 '아리 아리랑',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섬머타임',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4악장 '고별',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칸쪼네 모음곡(무정한 마음, 돌아오라 소렌토로, 아침의 노래, 데니보이, 위대한 사랑 등),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등의 곡을 선보였다. 김봉미 지휘자는 각 곡의 해설을 곁들여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강덕영 이사장은 "일반 청중뿐 아니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손님들에게 공연을 선보여 무척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으로 국내외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전파하는 '클래식 문화 교류 사절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헝가리, 이스라엘, 이탈리아, 루마니아, 앙골라 등 12개국의 주한대사들을 포함, 25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