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SK케미칼은 최근 자사의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을 7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희망메이커 School'을 출범하고 개강식을 개최했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이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160명의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이후 7년 동안 구성원과 회사가 매월 약정된 후원금을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했으며, 청소년과 SK케미칼 구성원이 수시로 만나 소통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발전해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희망메이커 7년 차를 맞아 청소년들의 관심과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자발적,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본사 후원 청소년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초등, 중등, 고등학생 별 관심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초등학생들에게는 재미와 참여를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가치관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습, 진로 교육 및 생활 만족도 향상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school을 새로 출범했다.
SK케미칼 사회공헌 사무국장 이광석 전무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후원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이번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희망메이커 School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