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동아에스티, 손잡고 항암 혁신신약 개발 추진
첨복재단-동아에스티, 손잡고 항암 혁신신약 개발 추진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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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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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과 동아에스티는 합성신약개발 분야의 육성과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29일,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합성신약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기획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고, 그에 필요한 세미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효능과 부작용 면에서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기 구축한 연구성과 및 기반기술을 활용하고 단백질 구조분석 및 의약합성을 통해 특허성과 동물 효능을 확보한 신규 신약 선도물질을 개발하게 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동아에스티는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동아에스티는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치료제 등 7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룬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2005년, 10호), 시벡스트로 정(2015년, 24호)과 주사제(2015년, 25호) 슈가논(2015년, 26호) 등 가장 많은 국산 신약과 위염치료제 스티렌(2002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2011년) 등 2종의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항암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면역, 암 줄기세포, 후성유전학 등에 근거한 보다 근본적인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추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공동연구 추진의 첫 결과물이며,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 공동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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