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보령제약과 한국쿄와하코기린은 9월1일부터 '네스프'와 '레그파라'의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스프는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처방하는 조혈제이고, 레그파라는 만성신장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처방하는 약제다. 양사는 지난 8월8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신장 내과 의원, 신장내과 외 인공 신장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네스프와 레그파라 판매를 시작하고, 한국쿄와하코기린은 영업력을 종합병원에 집중한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코프로모션을 통한 시너지 효과, 의원 시장의 넓은 커버리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쿄와하코기린 나종천 사장은 "개원의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두 제품을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