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심평원은 22일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2018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보건 의료 빅데이터 개방‧활용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지난 2013년 11월 보건의료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과 2015년 6월 빅데이터개방포털을 구축해 보건의료정책, 학계, 의약계 등 다양한 분야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개방·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프리존' 개념의 가상화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을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연구자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프리존'은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완료된 시스템 내에서 이용자가 자유롭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통계결과값을 반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방대하고 복잡한 의료정보의 특성 등으로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를 위해 매년 'HIRA 빅데이터 분석 협업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지원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빅데이터개방포털을 통해 질병·행위 등 의료통계정보 및 국민관심질병정보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