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의실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주관으로 노인약료, 소아약료, 의약정보, 심혈관계질환약료 4개 병원약학분과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오전에 진행되는 노인약료 분과에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의 '노인 약물요법 총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나예 약사의 '요실금, 전립선비대증 약물요법', 경희대학교병원 양한나 약사의 '파킨슨병, 치매의 약물요법',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정은경 교수의 '골다공증과 골관절염'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 시간 소아약료 분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박근미 약사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민재 약사가 각각 '소아약학 : 소아 약용량의 이해'와 '집중영양치료팀(NST) 증례 소개'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강훈철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양사미 약사가 '소아뇌전증의 이해와 약물치료', '소아 전문약사 업무의 이해 & 자격 취득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의약정보 분과에서는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의약통계의 해석 및 적용'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혜림 약사의 '문헌평가 I,II', 마지막으로 서울아산병원 최지영 약사의 '의약품 사용과오' 강연이 열린다.
심혈관계질환약료 분과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의 '한국인 심방세동질환의 유병률과 치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심장내과 한성우 교수의 '국내 심부전질환 현황', 이화여자대학교 이정연 교수의 '심혈관질환 약료서비스 개발', 그리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경숙 약사의 '이상지질혈증 관리 최신 가이드라인' 등 심혈관계질환약료를 주제로 한 강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영희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이 다학제팀 활동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의 전문적인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는 10월13일에 진행되는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은숙 이사장은 "2015년 종양약료 분과에서 처음 심포지엄을 시작하여, 2016년에는 총 3개 분과에서, 그리고 2017년과 올해는 총 4개 분과에서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그 규모를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는 병원약사의 업무가 더욱 세분화, 전문화됨에 따라 다학제팀 업무를 수행하는 약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병원약사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