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조합비를 모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4층짜리 회관을 매입해 입주하고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저녁 생명홀(지하 대강당)에서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노조 20년 영상 상영 ▲나순자 위원장 인사말 ▲보건의료노조 건물로 본 20년 역사 ▲내외빈 소개 ▲내외빈 축사와 축하시 낭독 ▲축하 떡 자르기와 전체 기념사진 촬영, 건물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 이사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김남근 민변 부회장, 고용노동부 안경덕 노동정책실장과 정일용 전 원진녹색병원장등이 축하의 인사를 했다.
한편 지난 1월 임기를 시작한 나순자 위원장 등 보건의료노조 8대 집행부는 조합비 절감 차원의 하나로 독자 건물을 구입하기로 결정, 6월까지 45개 지부에서 총 31억8000천만원의 기금을 대여해 건물 매입 기금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