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여가수가 파격적인 섹시미로 승부수를 던졌다.
신인가수 주니아(본명 김혜진, 22)가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인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인터넷에 공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를 위해 주니아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이른바 비키니진. 일본에서 유행한 것으로 알려진 비키니진은 몸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에서 주요부위만을 간신히 가릴 정도만 남겨놓고 자유롭게 잘라낸 것을 말한다.
현재 모델학과 휴학 중인 주니아는 “엄정화의 팬티패션과 서인영의 치골패션을 인상 깊게 봤다”며 “가수에게 노래는 기본이고 노출보다는 패션 감각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주니아는 한술 더 떠 “여가수가 노출에만 주력한다면 막말로 알몸으로 노래해야 되는 것 아니냐?”면서 “벗지 않고도 얼마든지 패션 하나만으로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타이틀곡 ‘시간 없어’를 통해 비키니진의 노출을 살짝 공개하기도. 웨이브 춤을 추는 장면에서는 히프라인이 거의 그대로 드러나 보일 정도다. 이에 대해 주니아는 “수영장이나 해변에 가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장면들이다. 다만 청바지로 만들어 입으니까 더 심한 노출처럼 보일 뿐”이라고 말한다.
신인 가수가 비주얼적인 측면에만 공을 들인다는 시선에 대해서도 그녀는 “신인은 죽기 살기로 존재를 알릴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어떤 식으로든 나를 강력하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우선 주니아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앨범 출시를 기념해 비키니진 패션을 공개할 예정. 소속사 JY엔터테인먼트 측은 “비키니진의 노출 수위를 감안해 성인용과 비성인용을 따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