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정보센터에서 근무할 전문에디터와 식품이력정보관리 전문가 공개모집 결과 동시통역사등 345명이 지원, 31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센터는 지난해 멜라민사건 이후 식품위해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식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초 출범한다.
이번에 채용될 전문인력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하여 국내·외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수집·분석하고 식품이력추적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각 분야별 지원현황을 보면 국내외 식품안전정보의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전문에디터 인력 5명 모집에 식품안전 경험을 갖추고 영어, 중국어, 불어, 독어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동시통역 전문가등 48명이 지원했다.
또 식품이력정보관리 전문인력 2명 모집에 정보처리 관련 전산 전문가 및 경력자 21명이 지원하였으며, 식품정보 상담 등의 인력 4명 모집에 다양한 경력을 갖춘 276명이 응시했다.
식약청은 관련분야 전문가의 심층적인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25일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한편 지난 5월27일~6월3일 동 정보 센터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