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데빌 앤 엔젤, 레이디 가가 ‘just dance’ 표절 의혹 부인
신인 가수 데빌 앤 엔젤, 레이디 가가 ‘just dance’ 표절 의혹 부인
  • 윤은경 기자
  • ddandara@hkn24.com
  • 승인 2009.06.18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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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Devil&Angel(데빌&엔젤)의 소속사 측이 배드 걸(Bad girl)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데빌 앤 엔젤은 지난 13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Bad girl’ 음원을 공개 한 후 첫방송을 하기도 전에 일부 네티즌들이 레이디가가의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인트로 부분이 비슷하다고 지적해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이에 데빌앤엔젤의 소속사 제로원인터랙티브와 작곡가 New Track(뉴트랙)은 “인트로의 짧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는 얘기는 납득하기 힘들다”며 “곡 전체의 흐름이나 느낌, 장르가 완전히 다른 곡”이라며 표절의혹을 부인했다.

데뷔한 데빌 앤 엔젤은 진성현(23) 김설윤(21)으로 구성된 2인조 여성듀오이다. 이들이 6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Bad girl’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남자들을 향한 한 여자의 심리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데빌 앤 엔젤이 표절의혹을 받았던 ‘just dance’을 부른 팝 스타 레이디 가가는 18일 오후 1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출연을 위해 ‘Just Dance’를 부르던 중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 앞으로 걸어가다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 가가는 사고 직후 얼음 찜질을 받은 후 댄서에게 안겨 현장을 빠져나간 후 대기실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다행히 레이디 가가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아 ‘엠카’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가가는 16일부터 진행된 2박 3일 내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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