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절친노트Ⅱ>에 녹화에 윤도현과 함께 출연한 김장훈은 윤도현과 함께 행사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윤도현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윤도현과 함께 행사를 간 적이 있는데 객석에 앉은 사람들의 평균 연령이 70대 할아버지, 할머니가 대부분이었다”며 “그런데 그 자리에서 멘트도 한 마이 없이 록만 14곡을 주구장장 부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이 할아버지, 할머님 앞에서 ‘Rock'n Roll’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뒷 순서인 나는 부랴 부랴 레퍼토리를 바꿔서 트로트를 불러야 했다”며 “이렇게 융통성 없는 점이 답답하기도 하지만 또 이런 점이 진정한 록커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날 윤도현은 자신은 무시할 게 많은 사람이라며 귀가 매우 얇아서 잘 속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장훈 외에도 윤도현과 오랜 절친들 방송인 김제동, 배칠수, 김진원이 함께 한 ‘절친노트Ⅱ’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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