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안철수 “외국회사 1000만불 매각제의 단호히 거절”
무릎팍 안철수 “외국회사 1000만불 매각제의 단호히 거절”
  • 윤은경 기자
  • 승인 2009.06.18 14:3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벤처기업인 겸 교수 안철수가 외국 유명 회사로부터 1000만불 매각 제의를 거절한 사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철수는 비영리 공익범인 회사를 만든 후 4년간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 놓던 중 거액의 매각 제의를 단호히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안철수는 “(1997년) 생긴지 2년 밖에 안되는 적자회사였다. 당시 백신분야에서 세계 최대 회사에서 만나자고 해서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 갔다”며 “재벌 그룹 회장이 직접 발표를 하지 않는데 내 앞에 서서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이 끝난 후 내 무릎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1000만불이면 팔겠냐고 해서 NO 라고 했더니 그쪽에서 굉장히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계속 설득을 했다”며 “심지어 자신들에게 회사를 팔았던 일본인 사장을 동원해서 설득을 하더라”고 설명했다.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그 회사는 왜 적자회사를 인수하려고 한거냐”고 묻자 안철수는 “자기들이 파는 백신을 한국을 팔려고 하는데 V3가 방해가 되니까 회사를 인수해서 V3를 없애고 미국 제품을 팔려는 계획이었다”고 대답했다.

또 그는 “인수 제의를 받은 후 생각해 보니 내가 받을 수 있는 건 돈 밖에 없고, 남은건 직원 정리해고, V3폐기가 뻔해서 별로 고민 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안철수는 하루 4~5시간 잠을 자면서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개발을 했지만 무료로 백신을 일반인들에게 나눠 준 사연과 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분한 사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정말 안철수 교수님 존경한다”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준 유익한 방송이었다” “방송보는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다” “대단한 분인건 알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분인줄을 몰랐다” “많은 걸 깨닳게 해주셨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송사리 2009-06-20 12:23:48
프로그램 중간에 보게 되었는데 끝날 때 까지 한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었다... 숨소리도 죽이고...인격이나 사회관 경영마인드..등 어느것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그야말로 순진무구 청렴 결백 뭐 이런 단어만 생각이 났다.내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지금껏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으면 백범 김구 케네디...이 정도 였는데..자신있게는 대답할 수 없는 그런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젠 그 누구한테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안철수" 우리 ㅅ회가 그나마 이정도로 돌아 가는건 이런 분이 한국 사회에 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안철수 의사 선생님 존경합니다~!!

우와 2009-06-20 05:09:58
당신덕분에 대한민국 컴퓨터들이 당신안에서 살수있게되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