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아내 남은정 씨와 함께 출연해 아내와 두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윤다훈은 지난 2007년 11살 연하의 레스토랑 사업가 남은정 씨와 결혼해 지난해 9월 2일 막내 딸 하영이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남은정 부부는 최근 이사한 집을 소개하던 중 하영이의 커다란 목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지자 집안 소개는 뒷전에 두고, 막내 딸 하영이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윤다훈은 “하영이가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 “하영이는 침까지 사랑스럽다” 또 “하영이한테 공이 너무 커서 작은 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등 세심한 것 까지 신경쓰며 마흔 다섯 살에 얻은 막내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남은정 씨는 현재 23살 대학교 4학년인 큰 딸 하나양에 대해 “한번은 휴게소에 들린 적이 있는데 내가 좀 뒤 쳐져서 걸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빠와 나란히 걷고 있는 하나를 보고, ‘신인 탤런트 인가보다 촬영하러 가나’라고 했다. 하나는 객관적으로 너무 예쁘다”고 외모에 대한 자랑을 했다.
또 윤다훈은 큰 딸 하나양과 아내의 호칭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호칭 때문에 서로 불편해서 거리감 생기는 것보다 편하게 언니라고 하고, 아내는 하나라고 이름 부른다”고 대답했다.
윤다훈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하나가 ‘지금 아빠 곁에 있는 언니가 제일 좋아’라고 했다. 그런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딸이 우리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주는 것 같아서 더욱 행복하고 좋았다”고 전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