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캐나다 벤쿠버에서 셀프 인터뷰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보냈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는 최근 화장기 없는 얼굴에 운동복 차림으로 캐나다에서 인터뷰 동영상을 촬영했다.
동영상에서 김연아는 현재 임시로 훈련을 하고 있는 컬링장을 소개하며 “곧 있으면 피겨전용 링크장이 오픈 하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할 것 같다”며 벤쿠버 올림픽 대비 훈련 계획을 밝혔다.
또 훈련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크리켓 운동장을 소개하는 등 국내 팬들이 궁금해하는 캐나다 현지 생활을 공개했다.
캐나다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게 될 김연아는 오는 8월 14일~16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ICE ALLSTARS) 2009’에 출연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이번 아이스쇼는 세계의 피겨 올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지난 4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공연보다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연아의 셀프 인터뷰는 하우젠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