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한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에 대해 검찰이 형사처벌 가능성을 검토중인 가운데 광동제약 임직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노승권)는 지난 11일 언소주가 불매운동 1호 기업으로 선정한 광동제약 임원 1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12일에는 광고집행을 담당한 직원 1명을 추가로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언소주의 불매운동에 위압감을 느꼈는지, 회사 영업에 차질이 있었는지 등을 물었고 광동제약측은 불매운동으로 인해 ‘원치 않는 광고를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언소주는 지난 11일 두 번째 불매운동 기업으로 삼성그룹 계열회사로 정한 바 있다. 삼성에 대한 불매운동은 ‘균등광고’가 아닌 ‘조중동 광고 중단’이 목적이다.
언소주가 밝힌 2차 불매운동 대상은 아래와 같다.
-. 삼성전자 : 파브, 애니콜, 햅틱, 옙, P2, DNSe, VLUU, 센스, 하우젠에어컨등
-. 삼성화재 : 애니카, 올라이프, 탑운전자보험, 프라임에이스, 글로벌케어등
-. 삼성증권 : CMA+, 인덱스펀드, 삼성라틴아메리카증권자투자제1호, 삼성금융강국코리아증권전환형자투자제2호 등
-. 삼성생명 : 퓨쳐 30+, 프리덤 50+, 리더스 변액 유니버셜, 삼성 연금보험, 곰두리 종합보험 등
-. 에버랜드 :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캐빈호스텔, 에버랜드리조트(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글렌로스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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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들이나 좀 잡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