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75)이 노인복지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시 원동프라자호텔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김회장은 최근 자신의 자서전인 '기회는 기다리지 않는다'의 대만어판 출판 기념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보령제약 창립 50주년을 맞는 10월1일 사회복지재단(가칭 보령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나와 보령제약이 일정액을 출연해 재단 설립기금을 마련할 방침이지만 아직 기금액수나 세부 운영계획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령제약은 재단이 설립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수발할 인력을 양성해 요양원 등에 파견하는 '실버 홈케어' 같은 건강의료 사회복지사업과 학술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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