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국산이 좋은 이유
발기부전치료제 국산이 좋은 이유
바아그라 약국에서도 가짜 유통...서울시 3개 약국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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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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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7일,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시알리스)를 판매한 약국 3개소를 적발,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 등 약사법 위반혐의로, 관련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들 의약품이 수입상가 등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언론보도를 인지하고 내사 활동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일부 약국에서도 위조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서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적발된 약국 3개소에서 판매중인 비아그라를 유상 수거해서 시험기관에 검사의뢰 한 결과, 위조 의약품으로 판명돼 3월24일, 3개소를 동시에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고 약국에 보관중인 발기부전치료제 205정을 압수해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화이자제약에 위탁 성분 검사 결과, 압수한 약도 모두 위조 의약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압수된 약들은 ‘비아그라’ 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 함량이 정품보다 최고 72%를 초과했거나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약도 있었다. 

적발된 3개 약국은 약품 도매상 직원 또는 방문 판매상 등으로부터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1정당 평균 3500원~1만3000원에 납품받아, 1만2000원~2만원에 654정(1225만원 상당)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국내 제약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와 종근당의 ‘야일라’는 가짜 제품이 적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현재 시중 판매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효능과 안전성 등이 엇비슷하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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