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뇌막염 위험, '메나크트라 (MCV4)'와 관계는?
청소년의 뇌막염 위험, '메나크트라 (MCV4)'와 관계는?
  • 이경숙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6.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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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질병예방통제(CDC) 위원회 자문관들이 28일 청소년의 뇌막염 위험을 강조하면서 사노피 파스퇴르의 치료제 뇌막염 백신 '메나크트라 (MCV4)'를 은근히 추천하고 있어 의아.

그뿐 아니라 미국가뇌막염협회, 미국립질병감염재단 등도 덩달아 뇌막염의 위험과 예방을 강조하고 나서 마치 지원사격 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이 키스나 기침 등에 의해서도 뇌막염에 걸릴 수 있으며 11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청소년들은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 이전에는 15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청소년들에게만 이 약물이 적용돼 왔다.

뇌막염 약물은 최근 화이자가 1996년 어린이 뇌막염 약물 경구용 '트로반' 임상실험을 불법적으로 실시 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이어서 예민하다. 이와 관련해 5명의 아이들이 죽거나 다른 병을 앓고 있다.나이지리아는 “화이자는 나이지리아 법률, 윤리적 의료 연구를 관리하는 헬싱키 선언과 UN 어린이 권리 협약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하여간 ‘오비이락(烏飛梨落)’이란 말도 있듯이 정말 청소년들의 보건이 우려돼서 모두 저마다 한마디씩 했겠지만 ‘외밭에 신발을 들여놓지 말고, 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瓜田不履 李下不整冠)’는 말이 있듯 괜한 짓은 하지 않는게 상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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