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2011년까지 R&D에 4천억 투자
LG생명과학, 2011년까지 R&D에 4천억 투자
만성질환, 항노화 치료제 개발 등 전략분야 집중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6.28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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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4000억원 규모의 R&D 비용을 투자하는 등 급변하는 제약시장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중기 발전계획을 세웠다.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28일 “현재까지 확보된 국내 최고의 개발후보물질 발굴 능력,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역량, 선진시장 개발 및 승인 경험 등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및 항노화 분야에 집중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과 바이오 의약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를 위해 29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Health & Youth Conference’를 개최하고, 한미 FTA 체제하에서의 제약산업의 세계화 및 R&D 전략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LG생명과학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리더기업이 되겠다는 지향점을 밝하고 향후 구체적인 R&D 투자 계획과 중점 연구개발 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항노화 등 전략분야 집중=LG측이 28일 발표한 중기 발전계획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앞으로 기존의 항암제, 항생제 중심 연구에서 ‘만성질환, 항노화’등의 전략분야로 R&D를 집중하고, 삶의 질 개선 및 활력을 증진하는 해피드러그 분야에 주력하게 된다.

또 합성의약은 기존의 간질환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당뇨, 비만, 항혈전, 치매 등 대사성질환, 심순환, 중추신경계 연구에 주력하고, 바이오의약은 LG 고유의 서방형 단백질 치료제를 활용한 서방형 제품을 비롯하여 항체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기 R&D 단계 집중 및 연구협력 강화=LG는 특히 신속한 신약 개발을 위해 전체 신약개발 단계중 가장 강점이 있는 개발후보발굴과 임상 1상, 2상초기 등 ‘초기 R&D 단계’에 집중키로 하고, 그 외의 개발단계는 아웃소싱(Outsocuring) 및 공동연구를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

학교, 벤처, 국가기관과의 R&D 아웃소싱을 대폭 강화하고, 최근 Pasteur연구소와의 심순환 치료제 연구협력, 다국적 제약사인 일본 다케다社와 비만치료제 연구개발 협력 사례와 같이 ‘열린 R&D Network’을 구축계획도 마렸다.

◆향후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 R&D 투자=김인철 사장은 “미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약, 바이오 산업의 리더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적 신약을 보유한 초우량 생명과학회사라는 장기 비전을 이루기 위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총 4000억원 규모의 R&D 비용을 투자, 글로벌 신약 개발과 전략분야에서의 R&D 성과 가시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 소개]

LG생명과학(LG Life Sciences, Ltd.)은 2002년 8월 LG그룹이 생명과학 전문기업의 육성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업분할을 실시함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생명과학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1년 유전공학 연구를 처음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로 이미 세계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확보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를 개발하여 2003년 국내 제약사상 처음으로 미국 FDA 신약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LG생명과학은 ‘세계적인 신약을 보유한 초우량 생명과학회사’라는 Vision을 이루기 위해 매출액의 25%에 달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하는 등 개발후보 발굴능력 향상과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한 세계적인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Marketing 및 조직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LG생명과학은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03)를 비롯해 인터페론 '인터맥스 감마'(90)와 '인터맥스 알파'(92), B형간염백신 '유박스B'(92),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93),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05), 불임치료제 ‘폴리트롭’(06), 성인 인간성장호르몬 ‘디클라제’(07) 등을 수많은 합성 및 바이오 의약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상품화하였다.

LG생명과학은 고객의 건강과 젊음 그리고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가장 강점이 있는 심혈관계 및 대사성질환(Cardiovascular & Metabolic Disease), 삶의 질 개선(Growth & Wellbeing) 영역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심혈관계 및 대사성질환은 현재 판매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치료제에 추가적으로 당뇨병, 비만, 치매치료제 등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삶의 질 개선 영역에서는 LG고유의 서방형 기술을 이용한 서방형성장호르몬, 서방형인터페론알파와 백신 등 노화예방 및 삶의 질 개선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한국의 대표적 고부가가치 두뇌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생명과학, 바이오 산업분야의 리더기업 역할과 LG그룹의 미래 승부사업인 생명과학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을 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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