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인 친딸을 상습 성폭행한 40대 중국 남성에게 중국 법원이 8년형을 선고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다리가 불편한 청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부인이 일을 하러 간 사이 “성관계를 하면 키가 빨리 큰다”고 속여 맏딸을 성폭행했다.
지난 2007년 7월 이 남자는 술을 마시고 딸을 성폭행하려다 옆에 있던 다른 두 딸 때문에 포기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장녀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했고 이후 1년이 넘게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집에 돌아온 딸의 어머니는 딸들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무슨 일인지 추궁한 끝에 남편의 범행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법원은 지난 5일 청씨에게 8년 형을 판결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 “용서가 되지 않는다” “죽여야 한다” “역겹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조인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