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대기, 3분 진료는 의사의 잘못이 아니다"
27일 대한의사협회장이 된 주수호회장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시간대기 3분진료'라는 현 의료체계는 의사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의료기관이 유지되지 않는 잘못된 의료시스템이 원인이다'라고 말해 복지부가 술렁.
복지부 한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으나 환자의 불편을 정부 책임으로 모는데 대해 불쾌한 분위기가 역력.
주수호회장은 지난 2000년 의료대란 당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으로 강경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끈바 있으며 당선 후 인터뷰에서도 "정부가 의료계의 주장을 '집단이기주의'나 '밥그릇 싸움'으로 매도한다면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노선을 천명해 복지부는 '불꽃전선'이 다시 형성되는 것 아니나며 조바심.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