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J&J “에포겐 등 빈혈약, 사망위험 골치 아파”
암젠-J&J “에포겐 등 빈혈약, 사망위험 골치 아파”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5.0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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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사의 빈혈약 ‘아라네스프Aranesp’와 ‘에포겐Epogen’ 존슨앤존슨(J&J)사의 ‘프로크리트procrit’에 대해 사망위험과 뇌졸중, 종양성장, 심장발작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하는 두 개의 연구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조혈자극제(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s;ESAs)인 이 약들은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발생하는 빈혈치료에 쓰인다.

이들 약에 대한 위험성은 이전 연구에서도 지적돼 왔으며 FDA는 2007년 블랙박스 경고를 하기도 했다.

캐나다 알베르타대학 앤소니 레이맨박사는 1일 캐나다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52개 병원에서 1만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포함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전 연구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내놨다.

박사는 비록 이들 약을 복용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비복용자에 비해 15~16% 높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연구는 스위스 베른대학 쥬리아 보리우스 박사에 의해 2일 ‘란셋’에 발표됐다.

박사는 53명의 암환자가 포함된 1만40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약이 사망의 17%와 연관 있었으며 사망위험을 10% 증가시켰다고 밝혔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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