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의료법의 시행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1945년 대한소아과학회가 만들어진 후 62년만에 진료과목 이름이 바뀌게 됐다.
김창휘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은 “식생활 등 환경변화로 인해 소아 때부터 만성질환을 가지고 청소년으로 넘어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소아 때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건강관리가 필요해 개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신체 발육 표준치 등 청소년 건강관리를 위한 지표를 지속적으로 조사, 축적해 나가면서 청소년 의학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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