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가 태반성분과 마늘성분을 함유한 에너지대사 촉진주사제 ‘푸르설타민’을 출시했다.
녹십자는 23일 용인 소재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영섭 회장을 비롯해 관련 MR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설타민’ 신제품 발매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은 비타민B1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로, 소모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임산부 등 비타민 B1의 수요가 급증해 음식으로부터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 아주 효과적이라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푸르설타민’은 탄수화물 대사 시 Co-Enzyme(조효소)으로서 ATP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근육 내 피로유발 물질인 Lactate(젖산)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에도 효과적이라고 이 회사는 부연했다. 이밖에 신경기능 장애개선 및 심근대사 장애개선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50mg/10ml 고농축 제품10개와 50개 앰플 포장 두 종류로 조만간 10mg/2ml 소용량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녹십자측은 “이 제품은 성인이 하루 5~100mg을 피하근육 또는 정맥주사하며 강력태반마늘주사요법이나 비타민 칵테일 요법, 소프트 마늘주사요법(피하-근육주사,10mg/2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환자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푸르설타민 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영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년대비 20% 성장한 4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