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보건의료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주 서울 대방동 여성 플라자에서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2009 산별교섭 일정을 집중 논의한 끝에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2009 산별중앙교섭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를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노사는 2008 산별중앙교섭에서 상견례와 조인식은 모든 병원 대표가 참석하도록 합의한 바 있어, 이번 21일 상견례에는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전북대병원, 지방의료원, 소화아동병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산재의료원 등 103개 병원 노사 대표 전원이 참석하는 매머드 규모의 상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월 24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간부, 대의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영리병원 허용등 의료 민영화 반대 ▷진료비 걱정 없는 나라 만들기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 ▷경제위기 시대, 의료안전망 확충과 100억 산별연대기금 조성 ▷6.8% 임금인상과 일정액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인력확충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비용에 사용 ▷구조조정 저지와 고용안정 쟁취 등 주요 요구 및 교섭방침, 투쟁 계획을 최종 확정한바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