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유예 금지 잇따른 추가에 처방 혼선
식약청 유예 금지 잇따른 추가에 처방 혼선
  • 최봉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4.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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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오염 우려 의약품에 대한 금지 유예 품목이 재차 추가되고 있어 처방에 대한 혼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석면 오염 우려가 있는 의약품 중 대체 의약품 확보가 곤란한 11개 품목에 대해 한 달간의 판매 금치 유예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식약청은 11일 5개 품목의 유예 품목을 추가한데 이어 12일 6개 의약품에 대한 추가 유예 조치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내달 9일까지 급여가 유예된 품목은 11개에서 2배 늘어난 22개까지 확대됐다.

식약청은 앞서 회수·폐기 대상 의약품을 1122품목으로 발표했으나 리스트 작성 오류가 발생해 급여중지 대상 품목을 1082품목으로 수정한 바 있다.

검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9일자로 석면 우려 의약품에 대한 급여 중지를 통보했으나, 요양 기관에 대한 혼란으로 10일로 급여 중지 일자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국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잇따른 행정 처분만을 내놓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제약사 뿐 아니라 처방의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의사협회는 "정부는 의약품 행정처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속 대책은 고려하지 않은채 행정 처분만 발표하고 있다"면서 "의약품에 대한 처방과 투약의 실태를 무시한 탁상행정으로 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정부의 의무를 의료계와 약계에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식약청이 심평원을 통해 의료기관 청구프로그램업체에 협조요청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민간 프로그램업체들이 정부의 협조요청을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토했다. <헬스코리아뉴스>

<판매·유통 금지 유예 품목 현황>

 

업체명

제품명

9일 발표한 판매 금지 유예 품목

1

드림파마

바미픽스정

2

드림파마

세나서트질정

3

CJ제일제당

알말정5mg/120T

4

CJ제일제당

알말정10mg/120T

5

CJ제일제당

브로스포린정 100mg

6

CJ제일제당

브로스포린정 200mg

7

일양약품

속코정

8

일양약품

이피라돌정

9

일양약품

보나링에이정

10

태준제약

가스론엔정4mg

11

한림제약

엔테론정50mg

11일 발표한 판매 금지 유예 품목

12

광동제약

광동레바미솔정

13

근화제약

베렐란서방캡슐120mg

14

한국팜비오

유로시트라케이10mg

15

넥스팜코리아

타스나정

16

동구제약

메네스정

12일 발표한 판매 금지 유예 품목

17

광동제약

베니톨정

18

신풍제약

디스토시드정

19

하나제약

하나페노바르비탈정

20

뉴젠팜

뉴젠팜페노바르비탈정

21

한국파마

케이콘틴서방정

22

태극제약

트리헥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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