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온스는 덕산약품 탈크를 사용하여 식약청으로부터 회수명령이 내려진 의약품은 총 56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이 중 수출용은 23개, 이미 생산이 중단된 품목은 13개, 내수 생산품목은 19개, 허가 취득을 위해 생산 후 반제품 상태 1개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덕산약품공업의 탈크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탈크 문제가 발생된 후 즉시 석면 검출이 되지 않은 안전하다고 입증된 일본산 탈크(원료명:니폰탈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온스는 4월10일부터 탈크 원료가 사용된 제품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전량 교품해 준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제품 중 2~3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판매금액이 크지 않아 회수하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석면의약품리스트가 공개되면서 문제 없는 제품도 소비자에게 오해를 받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