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 방송에서 강원지역 산불에 대한 자료화면이 나가던 중 갑자기 화면조정 화면이 나와 카메라가 스튜디오로 전환됐으나 이정민 아나운서는 카메라가 스튜디오로 넘어온 줄 모르고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고 있는 것을 뒤 늦게 파악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급히 거울을 내려놓고, 다음 뉴스인 미국 증시에 대한 진행을 이어갔다.
방송사고 이후 네티즌들은 이정민 아나운서의 방송사고 동영상 다시보기, 방송사고 장면 캡처하며 ‘이정민 아나운서의 굴욕’ ‘거울공주 이정민 아나운서’ 등의 제목으로 동영상을 인터넷 까페, 블로그 등으로 퍼 나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의 방송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거울공주님으로 등극하셨어요”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해프닝이었다” “이런 실수라면 괜찮다. 깜찍한 실수였다” “거울 안봐도 예쁘시니 항상 준비하는 자세 필요합니다” “당황했을텐데 침착하게 대응한 것 같다”등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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