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23일 새벽 2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꽃보다 남자’라는 제목으로 ‘꽃보다 남자’ 출연진 이혜영, 이민호, 구혜선 등과 함께 찍은 사진 5장을 올렸다.
이민정은 사진 하단에 “나 촬영 마지막 날 케익을 해주셨다. 힘들어도 늘 밝게 웃는 잔디와 정말 최고로 선하신 감독님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 재! 우! 촬영 감독님과 세트에서” 강회장으로 출연중인 이혜영과 함께 찍은 사진에 는 “성격 최고로 좋으신 이혜영 선생님” 극중 광고 촬영 중에 이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에는 “늘 날 보면 정색 연기하느라 고생 많았던 준표” “대본 보는 중? 보는 척?”이라며 그동안 촬영장에서의 일들을 회상했다.
이민정은 “구금 라인(구준표-금잔디)에게 욕도 많이 먹고, 밤샘 촬영에 추위에 힘든 날도 많고, 내 부족함과도 싸웠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꽃보다 남자를 마치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들 보고 싶다. 너무 좋은 스태프들, 배우들, 감독님 다음주에 마지막 방송까지 무사히 끝내시길 바란다”며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 하재경으로 출연했던 이민정은 23일 방송된 22화에서 결혼식장에서 준표와 파혼을 선언하고, 잔디와의 행복을 빌며 뉴욕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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